코(재)수술로 바꿀 수 없는 것 - 염증이 생긴 경우의 증상과 대처법
2021-05-09 | Hit : 16177
코(재)수술로 바꿀 수 없는 것 - 염증이 생긴 경우의 증상과 대처법
안녕하세요.
로코코성형외과 김상호원장입니다. ^^
코성형, 코재수술시에
현대의학의 한계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코성형 후 생기는
보형물 거부반응, 염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코수술시에 한국에서는
대부분 코를 높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보형물이나 자가조직을 넣어서 콧대를 높이게 되는데요,
보형물은 실리콘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그 외에 고어텍스를 사용하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자가조직은 자가진피, 늑연골로 높이거나
늑연골, 비중격이나 귀연골을 으깨서
근막에 싸서 넣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가 실리콘인데요,
아무리 수술을 신경써서 한다고 해도
이 실리콘(이물질)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거부반응은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즉, 피곤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시험기간이라 잠을 못잤다거나
클럽에서 밤새 놀았다거나..
잠을 못자고 피곤할 때 감기에 잘 걸리는 것처럼
몸이 피곤해지면 안좋습니다.
보형물 거부반응이라는 것은
실리콘 등의 이물질을
우리 몸에서 적으로 인식하고
면역세포들이 이 이물질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염증이란
주로 수술부위에 균이 들어가서
우리 몸의 면역세포와 싸우는 상태를 말합니다.
균이 들어가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주로는 우리 콧구멍 안에 살고 있는 균들이 많은데
코안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외부 충격으로 손상되는 경우에
그 틈을 통해서 침투하여 수술부위까지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형물 거부반응이나
염증의 경우
의사가 아무리 주의를 기울이고
수술을 잘 한다고 해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답니다.
코수술 후 수 개월 혹은 수 년이 지나서
"코가 갑자기 부었어요.. "
라고 내원하시는 분들께
'최근 피곤하셨습니까?'
물어보면 95%이상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놀거나 등의 이유로
잠을 못자고 피곤했다.
집이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코성형 후에
보형물이 있으신 분들은
최대한 수면부족 상황을 만들지 말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피해서 지내신다면
염증 가능성을 낮출 수 있겠지요.
그런데,
산다는게 어디 그렇게 다 조절이 되나요.. ㅎㅎ
저런 상황들을 피할 수 없고
어느 정도 보형물 거부반응이나
염증에 노출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이런 문제가 되는 염증이 생겼을 때의 증상에 대해
숙지해서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면 보형물 거부반응이나 염증이 생겼을 때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붓기
- 많은 분들이 염증이 나면 아플것이다..
라고 생각하셔서
코가 부었는데도
그냥 괜찮아지겠지 하고 지내시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서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세요!!
코가 부으면
빨리 수술받으신 병원에 연락하시고
최대한 당일 바로 그 병원에 가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세요.
수술받으신 병원에
바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근처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가셔서
항생제와 소염제를 처방받아서 바로 드시고,
푹~~~~ 쉬어야 합니다.
많이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외에 염증 증상으로
2. 피부 붉어짐
3. 진물
이 있습니다.
코성형 후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반드시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초기에 빨리 항생제 소염제를 복용하면서
푹 쉬게 되면
제 경험상 99%의 경우는
정상 상태로 돌아가고
1%의 경우에는 염증 증상이 가라앉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결국 보형물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코성형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은
위의 내용을 숙지하시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최대한 빨리 조치하셔서
좋은 결과 오래오래 유지되시길 바랍니다.
오직 실력승부
결과로 말하는 로코코성형외과입니다.
원문 링크
https://blog.naver.com/rococo2015/22234367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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