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콧볼축소술 ( 콧구멍이 클 때 & 작을 때 )

안녕하세요.

로코코성형외과 김상호원장입니다. ^^

​

오늘은 콧볼축소술 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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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코교정을 위해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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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복코교정은

코끝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인데

코끝이 줄어들면 옆에 달려 있는

콧볼이 커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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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경우에

복코교정과 함께 콧볼축소술을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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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볼축소술의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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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법을 설명드리기 위해서

1. 콧볼의 형태와

2. 콧구멍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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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서 네 종류로 분류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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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는 콧볼의 바닥(붉은 점)이 가까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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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서 거울로 내 콧구멍을 볼 때

콧볼이 A, B 처럼 바깥으로

벌어져 있는(flaring)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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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는 콧구멍이 작고, B 는 콧구멍이 큰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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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D 는 A, B 와는 달리

콧볼의 바닥(붉은 점)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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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자체가 넓은 타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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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시면 위쪽 두 개랑, 아래쪽 두 개의 차이점을

아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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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타입에서 수술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콧구멍이 작은 A 형에서는

콧볼축소술을 위해서 가장 흔한 수술법인

​타원형의 절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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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볼만 줄이기 때문에 콧구멍은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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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콧볼이 두꺼운 환자에서는

콧볼의 폭을 줄이는 수술도 동시에 할 수 있는데

​이 수술은 콧구멍 안쪽 경계를 따라서

​약간의 흉터가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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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이 큰 B 형 에서는

​

콧볼축소와 동시에 비공축소술 (콧구멍줄이기) 를

같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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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반적인 형태의 콧볼축소수술은 

​

A & B 형태의 콧볼에서만 의미가 있습니다.

​

C & D 에서 이런식의 수술을 하면

​

흉터만 남길 뿐 콧볼 자체가 줄어드는 변화는

​

거의 느끼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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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유를 설명드리면..

위의 그림에서 A & B 의 경우

​

콧볼 절제 후 원래 베이스가 좁았기 때문에

​

콧볼이 안쪽으로 모이게 되어서

​

정면에서 콧볼이 좁아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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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

C & D 의 경우는 넓은 베이스가 그대로 남아 있어

아래쪽에서 볼 때 콧볼이 약간 볼록한 느낌만

개선될 뿐 정면효과는 보기 힘듭니다.

​

D 에서 콧구멍이 작아지는 효과만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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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C & D 타입의 콧볼에서는

다른 방식의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C 타입에서는

절개를 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

비절개콧볼축소술 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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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멍을 통해서

실로 콧볼의 베이스를 모아주는 수술입니다.

​

10여년 전에 이 수술을 상당히 많이 집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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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당시 나일론 봉합사를 이용해서

이 수술을 했기 때문에

수술 후에 웃고 말할 때 콧볼이 벌어지는 힘 때문에

​

실이 살을 파고들어가는

cheese-wiring effect 가 생겨서

​재발률이 높아

한동안 이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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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 년 전에

엘라스티꿈이라는 안면거상용 실이

이태리에서 건너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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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실인데요,

​

약간 고무줄 같은 성질이라

실의 길이가 거의 두 배 까지 늘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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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 늘어나면 웃을 때 살로 파고드는 성질이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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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실을 이용해서 비절개 콧볼축소술을 했더니

확실히 그 효과가 오랫동안 잘 유지되었습니다.

​

수술 직후에 비해서 약간의 재발경향은 있지만

수 년 이상 괜찮은 효과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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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략 3년 정도 경과를 보고 있어서

지속기간이 몇 년 까지인지는 좀 더 데이터가 쌓여야

알 수 있겠습니다.

D타입의 경우는 콧구멍을 줄여주면서

동시에 엘라스티꿈 실로 콧볼을 모아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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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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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않는 실이라서 염증이 나지 않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이물질이기 때문에 염증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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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안면거상을 포함해서

3년이상 엘라스티꿈 사용하면서

염증 case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만약 염증이 난다고 해도

엘라스티꿈 실은 제거가 용이합니다.

그러니 특별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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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위의 수술법을 실제 적용한 사례를 보겠습니다.

콧구멍은 그리 크지 않은데

딱 봐도 콧볼의 바닥(base)이 넓지요?

​

네, type 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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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의 콧볼을 가진 분들이

타병원에서 콧볼축소술을 받으시고

효과를 전혀 못봤다며 상담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이런 타입에서는 일반적인 콧볼축소술을 해도

정면효과는 거의 보지 못합니다.

​

반드시 바닥을 묶어서 모아주는 수술법만이

정면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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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콧구멍이 크면서 바닥이 넓은

type D 형태의 콧볼과 콧구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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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자분에서 콧구멍을 줄이고

비절개 콧볼축소술로 콧볼을 모아주면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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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콧구멍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비호흡이 불편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여

같이 의논해서 어느정도 콧구멍을 줄일지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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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을 잘라내고 줄이는 수술은

비가역적인 수술이라 원상복구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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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술은 정말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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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서

비절개 콧볼축소술은 실만 제거하면

​어느 정도 원상복구가 가능한

안전한 수술법이랍니다. ^^

type C & D 에서

수술전후사진 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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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콧구멍이 크지 않고,​

바닥이 넓은 type C 콧볼에서​

비절개 콧볼축소술을 한 전후사진입니다.

좌측이 수술전이고

우측이 수술직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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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볼의 폭이 상당히 줄어든 것이 보입니다. 

​

조직절제 전혀 없이 모아만 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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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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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이 크면서 바닥이 넓은

type D 콧볼에서

콧구멍축소술과 

비절개 콧볼축소술을 동시에 집도한

전후사진입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2주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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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아래쪽에 11자의 흉터가 연하게 보이는데요,

이 흉터는 6~12개월이 지나면서

상당히 흐려져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을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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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체질에 따라서 흉터가 보이는 정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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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환자분은 콧대 실리콘, 코끝 귀연골로

융비술을 하면서 동시에

콧볼과 콧구멍을 줄이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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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볼축소술을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직 실력승부.

결과로 말하는 로코코 성형외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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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s://rococo2015.blog.me/2216984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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