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후 생긴 구축코 수술 후 7일째 평균 붓기

( 자가늑연골 + 비공내리기 )

안녕하세요.

로코코성형외과 김상호원장입니다. ^^

​

우한폐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

다들 걱정이 많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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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독자 분들을 위해서

짧게 정보를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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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오는 침 등을 통해서

직접 타인의 호흡기 혹은 점막(눈)으로 침투(비말감염) 하거나

환자가 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기침을 하면

그 손에 묻어 있다가

문 손잡이, 엘레베이터 버튼 등에 옮겨붙게 되고

정상인이 이 문 손잡이를 잡거나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할 때

그 손에 묻어서 다시 정상인의 호흡기 등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

​

그러니 가능하면 공공시설의 손잡이를 손으로 잡지 마시고,

자주 비누로 손을 씻으셔야 합니다.

​

또한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도

핸드폰의 모서리 등을 이용해서 누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핸드폰에 묻어서 감염될 수 있지만

손으로 바로 만지는 것 보다는 확률이 낮아질 것이며,

그런 부분도 걱정이 되시면

티슈를 들고 다니시면서 티슈로 누른 후

그 티슈는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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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빨리 극복되길 바라며,

바이러스 요놈들이 제 독자 분들은

꼭 피해가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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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로코코성형외과의 단골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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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코수술에 대한 내용인데요,

자가늑연골 이용해서 구축코 교정하고,

​

비공내리기 수술로 콧구멍을 가리는 수술은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하는

로코코성형외과의 대표수술입니다.

​

비슷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워낙 많이해서

오늘은 환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수술 후 얼마되지 않은 시기의 

붓기 사진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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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다른 성형외과 원장님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코성형 후 염증이 심하게 생겼는데

컨트롤이 안된다고 하셔서

제가 환자를 봐드리기로 했습니다.

​

​

그 환자분은 만성 염증상태로 내원하셔서

일단 보형물제거 한 후 항생제치료해서

염증은 나으셨고,

이후 11개월쯤 지나서

이번에 재건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

급성 염증인 경우에는

환자분과 의논해서 주로

보형물 제거 후 급속교정수술을 하는데요,

​

만성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보형물 제거한 후 가급적 6개월 이후

교정수술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

​

수술 전 환자분의 상태를 보겠습니다.

​

이전 염증으로 인해 비중격연골이 흡수되면서

원래도 약했던 비주가 더 구축되어 밀려들어가고

코끝이 들리면서 콧구멍도 노출된 상태입니다.

​

그래도 염증치료가 잘 되었고,

11개월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딱딱함이 완화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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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면 사진에서 코끝이 많이 들려있는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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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상담하면서 매일 보게되는

전형적인 구축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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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코끝이 들리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

가끔 매우 성격이 좋으신 분들은

아무리 코상태가 안좋아도 그냥 웃으시면서

잘 지내신다고 하시던데요..

​

그런 분들을 보면 저도 그런 성격을

닮고 싶어집니다. ^^

​

수술 전 좌측면 사진입니다.

수술은 자가늑연골 이용해서

구축된 코끝을 최대한 내려주고,

콧대는 환자분과 의논해서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염증때문에 보형물을 제거했던 분들의 경우에..

다음번 교정수술시에

콧대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

여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

"

실리콘을 써서 염증이 생겼으니

내 몸엔 실리콘이 안맞는것 같아요.

저는 자가조직을 써서 높이고 싶어요..

"

​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

재수술시에 콧대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로는

1. 실리콘 보형물

2. 자가늑연골

3. 자가진피

대략 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

​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1번 실리콘 보형물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

그러면 환자분들이 대부분

" 또 염증나면 어떻게 할겁니까? "

​

라고 불안해하시는데

​

그 때는 일단 항생제치료를 하고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조기 제거수술 후

급속교정방식으로 대략 3주 후

2번 또는 3번의 자가조직으로

콧대를 만들자고 치료 원칙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

그런데,

제가 정말로 염증때문에 보형물 제거했던 수 많은 코를

재수술하면서 실리콘을 다시 넣었지만

염증이 재발된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

대략 3~4년에 한 명 정도?

​

그리고 염증 때문에 보형물 제거했던 환자분들은

제 기억에 100% 흡연을 하셨던 분들입니다.

​

<수술 전후에 절대 담배피지 마세요~>

​

​

염증이 나서 실리콘 제거했는데

굳이 실리콘을 다시 쓰는 이유는..

​

자가조직에 비해서

훨씬 더 예측 가능한 좋은 모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콧대 전체 늑연골을 사용하는 경우에

5년 이상의 장기 경과를 보니

사이드 부분이 부분적으로 흡수되어

콧대가 울퉁불퉁해보이는 case를 제법 보았고,

그 이후로 콧대 전체 늑연골은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

진피수술의 경우

엉덩이에 큰 흉터를 남기게 되고,

아무래도 흡수율이 사람마다 차이가 나서

정확한 디자인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큰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실리콘이 짱인듯 합니다.

​

​

이야기가 잠시 샛는데요..

환자분은 자가늑연골로 코끝 내리고,

실리콘 보형물과 자가늑연골(보조역할)로

콧대를 높이고,

​

귀연골 이용한 비공내리기 수술로

콧구멍을 가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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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5일째와 7일째 실밥을 제거하는데요,

7일째 실밥 제거하고 반창고 뗀 직후 모습을 보겠습니다. ^^

​

비주-코끝 복합체가 전체적으로

충분히 내려오면서

단정한 코끝이 되었고,

콧구멍도 잘 가려졌으며,

비대칭도 완화된 모습입니다.

​

​

이전 염증때문에 비중격지지대가 거의 녹아서

늑연골 기둥을 세울 때 애를 먹었지만

요즘 그런 상태의 코가 워낙 많다보니

노하우가 생겨서 어떻게든지

코끝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

비주내리기 수술의 경우에도

늑연골을 사용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예쁜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

​

수술전과 수술 후 7일째 사진입니다.

우측면입니다.

미간쪽에 아직 붓기가 많아서

약간 부자연스럽습니다.

​

좌사면 사진에서 코끝이 많이 내려온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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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후 붓기는

이정도가 평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가끔 심하게 부어서

붓기 빠지고 예쁜 라인이 나올 때 까지

시간이 필요한 분들도 계십니다.

​

​

이 분의 경우는 이후

붓기빠지면서 코모양이 변하는 모습을

다시 포스팅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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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

오직 실력승부

결과로 말하는 로코코성형외과입니다. 

원문 링크

http://blog.naver.com/rococo2015/22178920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