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광대축소술) 수술 후 뼈가 약해져서 세게 부딪히거나 하면 뼈가 부러지는 것 아닌가요?
2014-07-24 | Hit : 8959
수술 후 뼈가 약해져서 세게 부딪히거나 하면 뼈가 부러지는 것 아닌가요?
입안절개를 통한 광대축소술의 x-ray 사진을 몇가지 보겠습니다.
이전 양악수술과 함께 입안절개 + 귀앞절개를 통해 광대축소술을 받은 고객님입니다.
광대축소를 했으나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것이 불만사항이었습니다.
x-ray를 보시면 일반인이 보아도 한눈에 알만한 많은 금속물질들이 보입니다.
주로는 양악수술시에 쓰이는 플레이트와 의료용 나사못인데요,
사진에서 푸른 원 안에 보이는 것이 플레이트와 의료용 나사못이고,
노란 원안에 보이는 것이 광대축소술을 위해 사용된 의료용 철사입니다.
광대체부에 각 두개씩의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무래도
금속성 고정핀들을 저렇게 얼굴에 넣고 다닌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정부위 위쪽으로 광대뼈의 일부가 흡수된 것이 보이는데, 겉으로는 보이지 않으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역시나 중요한 포인트는 수술 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아래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광대궁부위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란색 부위가 옆광대를 이루는 부위인데요,
제가 변형 15분 광대축소술로 재수술 하였습니다.
수술 후 한달째 x-ray를 보시면,
위쪽이 수술전이고 아래쪽이 변형 15분 광대축소 재수술후 사진입니다.
이전 수술로 광대체부의 일부가 흡수되어 있는 상태였음에도
변형 15분광대축소술 후 광대 체부가 제 위치에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역시 위쪽이 수술전이고 아래쪽 사진이 변형15분 광대 재수술 후 사진입니다.
옆광대가 확실히 들어간 것이 보이시나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20분 걸렸고, 수술 받으신 고객님은 결과에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제가 홈페이지나 직접 상담시에 많이 받는 질문중에 위의 x-ray에서
< 고정하지 않았는데 옆광대를 누르면 뼈가 주저앉는 것 아니냐? > 라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처음에 이런 질문을 몇번 받고는 왜 그런 걱정들을 하실까? 궁금했었는데 아마도 수술 후 x-ray를 보고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옆광대 안쪽의 푸른색 공간을 빈공간이라고 생각하셔서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가하면 옆광대가 안쪽으로 부러지는 것 아닌가? -> 이렇게 걱정하시는 듯 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걱정하실 만 하네요. ^^
그런데 x-ray라는 것은 뼈만 보이게 하는 사진이지요.
저 푸른 공간은 빈 공간이 아니라 대부분이 측두근이라고 하는 큰 근육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외에 일부 교근과 지방조직들이 가득 찬 공간이랍니다.
대략의 그림입니다. 붉은 색은 근육이고 노란색은 지방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림에서 처럼 안으로 밀려들어간 옆광대는 안쪽근육과 닿아있는 상태이며,
더이상 밀어넣어도 안쪽 공간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다음으로 뼈가 잘려들어간 경계부위에 대해 걱정을 하십니다.
이 절골부위에 대한 걱정인데요, 이 부위는 두꺼운 살에 덮혀있는 부위라 꾹 눌러서 만지는 약간의 계단느낌이 느껴지지만 겉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답니다. ^^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아래 사진처럼(다른 분 재수술 후 1년 이상 지난 사진입니다)
뼈가 리모델링되면서 자연스러운 굴곡이 만들어진답니다.
뼈가 아문 부분이 약해져서 충격에 취약해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시지만 전~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수술부위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수술전에 비해서 골절이 생길 가능성은 오히려 더 낮아진다고 생각하셔도 된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뼈가 더이상 밀려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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