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에 의한 구축성 들린코의 교정
2013-03-25 | Hit : 9075
2013. 03. 25
안녕하세요.
사진의 환자분은 이전 총 4회의 코성형을 하신 분으로
마지막 수술을 6년전에 기증늑연골과 실리콘으로 시행하셨습니다.
급성염증소견은 없는 상태였으나
내원당시에도 아침마다 코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형물을 제거하고 6개월 - 1년, 길게는 2년까지 기다린 후
재수술을 하는 것이 추세이지만
이런 코에서 보형물과 연골을 제거하게 되면 당장 코는 더 들려올라가며,
일반적인 사회생활은 매우 힘들어집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6개월 ~ 1년 이후 추가교정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전 코성형시에 전신마취로 입안절개를 통해 광대축소술을 하였지만
전혀 축소효과를 보지 못하셔서 변형15분 광대축소술로 재수술도 같이 시행하였습니다.
수술시 소견은 이전 사용했던 기증늑연골은 90%이상 녹아 흡수되어
흔적만 남은 상태였고, 만성염증에 의해 흉살이 가득차고
조직이 돌덩이처럼 딱딱한 상태였습니다.
자가늑연골로 들린 코끝을 내리고,
콧대의 부족한 부분 역시 자가늑연골 이용해서 채우게 됩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코끝을 교정하기 위해 비중격만곡증을 교정했습니다.
보형물 사용없이 수술이 되어 염증에 대한 걱정은 더이상 없는 상태이며,
아직 코끝에 붓기가 남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붓기는 최소 1년까지 지속적으로 흡수되면서 모양이 좋아지게 됩니다.
미용수술이지만 재건의 의미가 더 큰 수술이라
수술받으시는 분들도 작은 모양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좀 더 큰 부분을 보고 수술에 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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