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셀카 사진 왜곡현상
2024-03-16 | Hit : 1548
핸드폰 셀카 사진 왜곡현상
안녕하세요.
로코코성형외과 김상호원장입니다. ^^
여러분은 본인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내가 내 얼굴을 보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고
핸드폰 셀카로 찍은 사진을 보고
남이 찍어준 사진을 보고
위의 세 가지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저 세 경우 중에서 실제 내 얼굴에 가장 가까운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3번입니다.
1. 우리가 거울을 보는 순간
눈을 뜨는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눈썹을 살짝 들어올리면서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눈이 더 커지게 됩니다.
더 예뻐보이고, 잘생겨보이는 것이지요.
이것은 본인의 의지로 눈에 힘을 뺀다고
원래 모습이 될 수 있는것이 아니랍니다.
2. 핸드폰 셀카 역시 화면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거울을 볼 때 처럼 눈이 저절로 커지는 효과가 생기고
거기에 더해서 핸드폰 렌즈의 왜곡효과 또
자동 보정기능까지
결국 실제 내 모습과는 다른 얼굴이 된답니다.
3. 남이 찍어준 내사진.
요즘 대부분 핸드폰으로 타인이 찍어주는 사진인데요
핸드폰 후면에 있는 카메라 렌즈는 그래도 셀카렌즈보다는
왜곡이 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까이서 찍은게 아닌 2~3m 이상 거리를 두고
찍을수록 실제에 가까운 모습이 됩니다.
셀카나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내 모습으로 인지하고 살다가
남이 찍어준 사진에서
유난히 눈이 흐리멍텅하고 뭔가 못생겨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타깝게도 그게 실제 본인의 모습에 가깝습니다.
남이 찍어준 사진 중에서 특히 DSLR 카메라에
85-135mm 렌즈로 찍은 사진이 있다면
이것이 가장 본인의 실제 얼굴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카메라와 렌즈입니다.
구글에서 서칭하면 많이 나오는 그림들입니다.
저정도는 아니어도 실제로 저도 종종 그 차이를 느끼곤 합니다.
그런데, 셀카가 항상 다 예쁘고 잘생기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광대가 더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고,
어떻게 어떤 각도로 찍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왜곡된 이미지로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문제는 환자분들이 이 셀카사진을 진짜 본인의 모습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예쁘고 잘생겨 보이는 셀카를 본인이라고 믿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실제보다 더 미워보이는 셀카사진을 믿게 되면 이 때는 문제가 됩니다.
가장 실제에 가까운 성형외과 DSLR 카메라로 찍은
전후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설명을 드려도
그 사진은 볼 생각을 하지 않고
셀카 사진만을 계속 보시면서 내 얼굴이 이상하다
큰일났다.. 라고 괴로워하시는 분들을 가끔 봅니다.
렌즈의 촛점거리에 따른 왜곡현상에 대한 요약사진입니다. <출처. Google >
보시면 낮은 숫자일수록 (셀카) 얼굴 중심부가 상대적으로 더 커보이게 되고,
높은 숫자로 갈수록 얼굴 주변부가 더 커보여서
넓적해보이는 이미지가 됩니다.
85mm - 135mm 렌즈를 사용할 때 가장 실제에
가까운 이미지가 됩니다 .
이것은 일반적인 핸드폰 카메라로는 찍을 수가 없고,
사진관이나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DSLR 카메라로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성형외과에 보관된 전후사진을 믿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사진은 같은 사람을 같은 거리에서
다른 촛점의 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한 번 더 보시고 그 차이를 느껴보세요.
핸드폰 셀카를 믿지 마세요 !!
핸드폰 셀카를 믿지 마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개인정보 취급방침
PC 버전